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주)이 사유지 토지 보상 협상을 마치고 모든 소유권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사유지 토지 보상 48만8729제곱미터에 대한 토지보상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 20일 착공식을 가진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현재 1군 건설사인 쌍용건설(주)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됐으며 오는 2023년 준공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밀양관광휴양단지는 밀양시의 체류형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15년간 장기 표류된 미촌 시유지를 개발하는 숙원사업이었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총 사업비 3200억 원을 투입해 에스파크리조트 및 18홀 대중제 골프장과 공공시설인 농촌 테마공원, 농축임산물종합 판매도시, 스포츠단지, 반려동물 지원센터, 국제웰니스토리타운,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밀양시와 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주)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한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되며 고용유발 효과 2485명, 생산유발 효과 3078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231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11월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2018년 9월 개발계획 승인, 2020년 상반기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추진해 지난달 22일 편입토지 100%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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