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지난 2일 확진자 발생 이후 3일 소속 공무원 8명과 그 가족 6명, 소방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을 우려하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일부터 직원 45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와 군정혁신단과 주민복지과 및 도화면사무소를 임시 폐쇄하고 3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한 고흥읍 주민 1만 2400여 명과 도화면 주민 3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고흥군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기존 13명에서 지난 2일과 3일 이틀새 15명이 추가돼 2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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