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산나물 마켓데이 행사 '성료'

2210만 원 판매→판매 목표(1500만 원) 초과 성과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위한 산나물 마켓데이 드라이브 스루행사를 통해 당초 판매목표액 1500만 원을 훌쩍 넘은 2210만 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태백시청 주차장에서 산나물 마켓데이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를 가졌다.

▲류태호(왼쪽) 태백시장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태백시청 주차장에서 열린 산나물 마켓데이 드라이브 스루 행사에서 판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태백시

이번 행사는 태백고원산채연구회외 산마늘연구회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 판매 및 주문 수령을 담당했으며 지역대표 임산물인 곰취, 어수리, 산마늘, 절임소스와 산마늘 세트 등 6종을 판매했다.

또한, 가족 및 지인 선물 등을 위한 택배와 전화 주문 판매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류태호 시장 부부를 비롯한 김천수 시의장, 김혁동·이상호 도의원, 정미경 부의장, 심창보·문관호 시의원, 박세진 농협중앙회 태백지부장, 김병두 태백농협조합장이 참여해 판매에 힘을 보탰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비대면 판매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임산물 농가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판로 확대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