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는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주일 만에 500명 아래인 48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로 나타났지만 확산세가 줄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주말 코로나19 검사자 수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보기 때문이다.
대구에서도 지난달 26일 이후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2명(지역감염 10, 해외유입 2)으로 총 확진자 수는 9385명이다.
금일 추가 확진자는 12명으로,수성구 7명, 동구 2명, 서구·북구·달서구 각 1명이다.
서구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 1명, 수성구 학교 관련으로 4명, 인도네시아 입국자로 동대구역 워크스루 검사에서 2명 확진됐다.
그 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백신 3~5월 접종대상자 28만8357명 중 5월 2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4만5347명, 2차 접종 8710명이다. 5월 3주까지는 1차 접종완료자에 대한 2차 접종에 주력할 예정이며, 백신의 수급 사정에 따라 신규 1차 접종은 5월 4주 이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신규 1차 접종을 위한 백신이 공급되는 즉시 접종센터의 운영팀을 최대한 확대해 동의 후 접종을 기다리고 계신 어르신들께서도 상반기(6월말) 내로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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