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에서 두 자릿수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울산시는 3일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 총 누계 확진자는 2013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나온 확진자들의 발생 경위를 보면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이며 나머지는 유증상자로 분류돼 조사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들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유흥시설과 같이 다중이용시설 경우 영업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까지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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