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의회 구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 A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 의원은 지역구 내 사업 추진 계획을 사전에 알고 가족과 자녀의 명의로 된 땅을 사들인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 의원은 매입 의혹과 관련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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