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공방촌 등 전주한지마을 조성에 신협중앙회가 손을 맞들기로 했다.
3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통한지 계승·발전과 세계적 한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신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계자 양성과 닥나무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은 전주 전통한지의 복원 및 후계자 양성 등 계승·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닥나무 생산 및 생태문화 체험기반과 한지수요를 확대할 한지산업 지원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특히 신협중앙회는 전주한지장인 후계자 양성사업을 위한 지원금도 후원했다.
전주시와 신협중앙회는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해 11월 '4대 궁궐·종묘 전통한지 후원 및 무형문화재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전주시는 전통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신협중앙회는 1억 원 상당의 전주한지 3만 750장을 창호 보수에 후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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