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울산에서만 5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전날 46명에 이어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1984~1990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7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들이며 지역별로는 북구 4명, 울주군 3명 등이다.
2명은 주요 집단감염 사례인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로, 현재까지 해당 학교 관련 환자는 44명(전남 1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울산에서는 지난 4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총 확진자가 250명을 넘어서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잡히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울산시는 지역 내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6일까지 연장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시민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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