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수돗물 검사를 돕는 맑은물 지킴이로 어르신들이 나선다.
2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가 협약한 '맑은물 지킴이' 사업은 20명의 노인일자리를 통해 독거 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어르신들은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와 수돗물 안정성 홍보, 수질이상 발생 시 대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 전 지난달 30일 원활한 점검을 위한 직무교육도 실시했다.
앞으로 시는 사업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에는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노인일자리 개발·보급사업, 조사사업, 교육·홍보 및 협력 사업, 프로그램 인증·평가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