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의장 이신원)는 1일 제131회 노동절을 맞아 기념대회를 열고 노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보성다비치콘도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 의장, 송경현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정 대표와 관계자 노동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남지역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동의 참뜻을 깨닫고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는 노사화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도내 모범 근로자 45명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노총 위원장, 전남경찰청장,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전남경총회장,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표창 등을 포함해 총 129명이 상을 받았다.
한편 김영록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전남지역 고용율 등 경제지표는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신안 8.2GW 해상풍력, NHN 데이터센터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만들어 산업현장에 활기가 넘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 시간에도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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