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무지갯빛 해안도로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미세먼지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설치를 완료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사천읍 우리은행 앞, 동금동 목전빌딩 앞, 정동면 항공우주테마공원, 용강동 용두공원 등 4개소에서 5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장치다.
좋음(파랑)·보통(초록)·나쁨(노랑)·매우 나쁨(빨강) 등 4단계 오염도에 따라 4가지 색깔의 얼굴표정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미세먼지 농도뿐만 아니라 대기정보, 기상정보 등도 제공한다.
환경보호과는 “최근 관광객이 많아진 무지갯빛 해안도로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고도 손쉽게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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