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00분까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관련 강원권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철회 촉구를 위한 어업인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상집단행동 예고에 따라 선박통항 방해 등 불법행위 및 어민 해상투신, 선박 간 충돌사고 등 우발상항 대비하여 경비함정, 헬기, 구조대 등을 선제적으로 배치하여 안전관리 철저히 했다.
이번 규탄대회는 수협중앙회 홍천근 대표이사 등 1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속초시수협 앞 부두에서 규탄사 낭독 및 규탄대회를 가졌고, 동시에 해상에서는 선박 13척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해상퍼레이드를 펼쳤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집단행동 확대 및 우발상황 없이 해상퍼레이드가 안전하게 진행됐고, 구호제창을 끝으로 규탄대회가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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