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예결특위는 태백시보건소를 비롯한 9개 부서의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정미경 의원은 학교 우유 급식과 관련 “지역 내 일부 학교는 전교생 무상으로 일부 학교는 부분적으로 무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전 학년 모두 무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대체작물 개발보급이나 건강요리 식단개발 등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데도 효과가 크지 않다”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수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오래 대기하고 자리를 이동하면서 불편함을 많이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검토와 추후 진행될 백신 접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심창보 의원은 “당초 예산에 편성되었던 예산을 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감액해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당초 예산계획이나 편성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하고 “적은 금액이라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길동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대응으로 보건소의 역할이 증대되고 검사나 예방접종 등으로 보건소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되는 만큼 향후 이 같은 상황들을 예측하고 민원편의 시설 확보 등 미리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문관호 의원은 보건소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업과 관련해 “최근 태백에도 경제적인 사정이나 고독사 등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욱 더 신경 써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농기계 임대사업과 관련 “일부 농기계들은 현장과 여건이 맞지 않아 수리비가 많이 드는 등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만큼 이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한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종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후 시비가 추가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당초에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시비가 추가로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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