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11시 49분쯤 부산 사하구 당리동 한 일반주택 2층 안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2층 부엌에 있던 A(70대)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구급대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또한 1층 세입자로 있던 B(40대·여) 씨도 연기를 흡입하는 바람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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