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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박물관 유물기증접수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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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박물관 유물기증접수처 신설

두산중공업, 풍력발전기 날개…양해광 관장, 태극기 기증도

창원시가 29일 창원박물관 시청 문화유산육성과에 창원박물관 유물기증접수처를 신설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창원박물관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조건부 통과에 따라 현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전시 기본계획 수립과 유물조사 용역에 착수해 2025년 개관한다는 목표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창원시

이날 현판식 참석자들은 '창원의 산업·노동·역사’라는 박물관 전시주제에 맞춰 안전한 건립에 대한 염원을 담은 안전모와 작업복을 착용 후 박물관체로 이름이 새겨진 금속현판을 함께 거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창원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내 대표 친환경 에너지 발전 기업인 두산중공업이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와 풍력터빈, 가스터빈 모형 각 1점을 기증했다.

지역 근현대 역사자료 29만여 점을 수집·전시하고 있는 창원향토자료전시관 양해광 관장은 태극기(1945년 作) 1점과 봉급명세서(1974년 作) 등 6점을 기증했다.

시는 LG전자 등 지역 다른 기업과 유물 기증을 협의할 계획이다.

시는 유물 기증자에게 시장 명의의 기증증서 수여 비롯해 박물관 정기간행물 우송, 주요 전시회 초대 등의 예우도 한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허정도 창원박물관 건립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산업·역사 분야 대표 기증자로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및 양해광 창원향토자료전시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박물관 조감도.ⓒ창원시

창원박물관은 산업과 노동 도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통합 3개 시의 역사적 동질성을 회복하는 104만 인구의 통합창원시 대표박물관으로서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4,748㎡) 규모로 성산구 중앙동 159-1번지(창원병원 옆)에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중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설계 용역 등을 시행하고 2022년 말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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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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