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28일 완도군 망남리 앞 해상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합동을 통한 해상 밀입국 대비‧대응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진행했으며, 완도해경과 육군 장보고 대대, 완도군청 등 3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복합적 상황 부여로 현실감 있는 현장 기동훈련으로 전개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상황 발생 접수와 동시에 완도해경, 육군, 완도군청 대응 세력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 △용의 선박 정보분석 △용의 선박 특정과 감시(R/S, TOD) △도주 선박 추격과 차단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추적·중계 △해상 검거 작전·육상 도주로 차단(검문소 설치) 순으로 진행했다.
해경 관계자는 육군 8539부대와 통합방위 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안보‧안전‧치안‧환경 등 다양한 위협 요소에 대한 총력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옥영호 완도해경경비과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앞으로 해상 밀입국, 익수자 발생 등 각종 해양사고 발생 대응에 있어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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