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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은 역시 ‘코로나 청정지역?’…전국 대회 연거푸 ‘완벽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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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은 역시 ‘코로나 청정지역?’…전국 대회 연거푸 ‘완벽 안전’

배구대회 이어 전국 유도대회 성황리 폐막

고원 스포츠 특구 강원 태백시에서 최근 전국 규모 유도대회가 배구대회에 이어 안전대회로 성황리에 폐막되면서 코로나 청정지역의 이미지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29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전국 215개팀 1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021 춘계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이 지난 28일까지 5일간 성황리에 폐막되었다고 밝혔다.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지난 24~28일 개최된 제49회 춘계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 ⓒ태백시

지난해 태백에서 개최하려던 춘계 초중고 유도연맹전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가운데 2년 만에 열린 대회라서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 선수들과 코치, 감독 및 유도연맹은 대회 개최여부에 애를 태우기도 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서도 태백개최가 확정되자 심완보 한국 초중고 유도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년 만에 어렵게 개최되는 소중한 대회”라며 “선수와 임원들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한 대회를 치르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연맹과 태백시, 태백시체육회는 기존 방역지침보다 강화된 연맹과 태백시의 스포츠대회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토록 했다.

이를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은 물론 학부모들도 사전에 개인 PCR검사 음성확인서 의무제출, 경기장 내 음식물 섭취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정 좌석제 등을 이행토록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대회 주최 측인 연맹과 체육회 등의 사전 조율과 철저한 공조를 통해 방역지침 준수를 최우선 했다”며 “선수단과 주최 측의 적극적인 협조 등으로 이번 대회도 확진자 발생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와 태백시체육회는 오는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3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51회 대한태권도 협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의 개최 역시 안전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완벽한 방역관리에 나서고 있다.

해발 902m 태백지역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없는 가운데 확진자도 한 자리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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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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