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청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충북도는 29일 도내에서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누계 262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청주 11명, 충주와 진천 각 2명씩이다.
청주 확진자는 전날 오후 5명에 이어 이날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확진자는 ‘충북 2608번’~‘충북 2609번’, ‘충북 2611번’, ‘충북 2613번’~‘충북 2614번’으로 기록됐다. 이들은 몸살과 근육통, 후각 소실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가운데 2613번은 60대로 증상발현에 의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날 확진자는 ‘충북 2617번’~‘충북 2622번’으로 기록됐다. 2617번~2619번은 무증상으로 ‘충북 2617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619번은 10대 미만이다. 2620번~2622번은 외국인으로 ‘충북 264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근육통과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청주 확진자 누계는 999명이 됐다.
충주 확진자는 40대와 30대로 ‘충북 2610번’, ‘충북 2612번’으로 기록됐다. 40대는 용인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30대는 ‘충북 2528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콧물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충주 확진자는 252명이 됐다.
진천 확진자는 10대 미만과 30대로 ‘충북 2615번’~‘충북 2616번’으로 기록됐다. 모두 무증상이며 ‘충북 2605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진천 확진자는 317명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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