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저소득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9일 통영시는 올해 첫 시행하는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연 24만 원 이내(본인부담금 25% 제외)의 진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총 12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진료 및 수술 등으로 발생한 진료비를 지원한다.
진료비 지원은 내장형 무선전자개체 식별장치(RFID)를 장착, 동물 등록을 한 반려견만 지원한다. 단 내장형 RFID 미장착 반려동물에 대한 등록 독려를 위해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도 진료비를 활용해 동물 등록을 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은 예산 소진될 때까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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