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전북 익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잠정 연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가 지난해 대회를 유치한 뒤 내달 1일부터 닷새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대한육상연맹과 협의해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대회 개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안정기에 들어설 경우 대한육상연맹과 재협의키로 했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대회는 17개 시·도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부 선수, 관계자 등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로 약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26일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4. 26 ~ 5. 2)했으며, 공공체육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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