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워크숍을 개최하고 역량강화와 정책모니터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안전하고 깨끗한 여성친화적 미래도시 속초 조성'이라는 추진전략으로 정책 모니터링 및 발굴과제 관련 교육,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도시 속초 조성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시민참여단은 돌봄 사각지대 발굴 및 돌봄지원확대 방안 제안, 학교 앞 통학로 안전한 환경을 위한 모니터링, 남성 돌봄권 확대 및 여성 돌봄노동자, 가족돌봄자 지원 방안 발굴, 방범용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필요지역 범죄취약지 사전 조사,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 발굴 등 주요 세부과제에 대한 월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는 시민참여단의 과제 활동 후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속초시 전 부서와 공유하여 여성 정책 전반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0년에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22개부서 43개과제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로고젝터 설치, 공공청사의 여성 공중화장실 불법촬영방지를 위한 안심스크린 시범 설치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간 보행확보 및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방지 장치를 마련하는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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