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체납단속팀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수원(영) 인근에서 악성 고액상습체납 차량을 단속해 강제인도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차량은 14개월 동안 하이패스카드가 미삽입되거나 OBU 단말기가 없는 상태에서 전국 하이패스 차로를 무단으로 이용한 차량이다.
강원본부 체납단속팀은 이 차량에 대해 이동경로추적, 차적지 방문, 전자예금압류 , 형사고발(편의시설이용 부정) 등 6개월간의 노력 끝에 결국 강제인도에 성공했다.
차량은 전자예금압류 및 형사고발 이후에도 3개월간 100건의 미납을 발생시킨 악성 고액상습체납 차량이라고 도로공사 강원본부 측은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해당차량을 빠른 시일 내에 공매 처리하여, 미납통행료 정산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미납 차량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통행료 누수 예방을 위하여 앞으로도 고액상습체납차량의 강제인도 등 적극적인 현장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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