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확대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 조정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15개월째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선별진료, 검체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최근 코로나19 대응 장기화 및 예방접종센터 운영 확대에 따른 대응인력 피로도 증가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축소해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현행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현행 오후 6시)까지로 단축 운영할 방침이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확대에 따라 부득이 선별진료소를 단축 운영하게 됐다”며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코로나 안전지대 태백을 위한 시민들의 대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상시 운영체제를 지속한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7일 화이자 백신 1200명분을 추가 확보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해 27일 현재 2340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