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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6개 시·도지사, 달빛내륙철도 국가철도계획 반영 공동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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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6개 시·도지사, 달빛내륙철도 국가철도계획 반영 공동호소문 발표

‘단순 경제논리 넘어 국민통합·국가균형발전 위한 미래 시각서 접근을’

영·호남 6명의 시·도지사는 28일 경남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대통령께 공동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호소문 발표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구인모 거창군수와 영호남 시·도민이 참석했다.

▲ 28일 경남 거창군청 앞 광장에서 달빛내륙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대통령께 공동호소문 발표하는 영·호남 6명의 시·도지사ⓒ대구시

지난 4월 22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가 신규사업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시·도지사들은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반영되지 않은 사유에 대해 낮은 경제성(B/C 0.483)과 사업규모(4조 8987억원)를 들고 있지만, 정치권의 이해관계로 지난 수십 년간 단절돼 있었는데 어떻게 지금 당장 높은 B/C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라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 사업은 국민 대통합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미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달빛내륙철도를 향후 10년간의 중장기 철도건설 구상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켜 달라는 것이므로, 지금 당장 정부재정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며 “그동안 10년 넘게 논의하고 기다려 왔는데, 또 기약 없이 10년을 더 기다릴 수는 없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특히 “정부가 이번에 수립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주요 목표로 제시한 ‘주요 거점도시 간 2시간대 철도망 연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달빛내륙철도의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 정책목적 달성을 위해서도 달빛내륙철도는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끝으로 “동서통합형 철도사업인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대통령께서 결단해 주시길 온 시·도민의 염원을 모아 간절히 호소 드린다”며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모아 나가기로 다짐했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사업은 대구~고령~합천(해인사)~거창~함양~장수~남원~순창~담양~광주구간으로 총연장 191km, 총사업비 4조 8,987억원으로 추정되며 대구, 경남·북, 전남·북, 광주 등 6개 광역시·도를 연결하는 국토동서축을 횡단하는 철도건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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