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오는 9월 신청사 이전 후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인 해남 군민광장 조성에 대한 군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해남군은 지난해 “군민을 위한 행복 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군민광장 조성 아이디어 공모 및 주민 설문조사, 청사신축 추진위원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올 2월부터 본격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기본설계(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4월 28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하며 해남군 군민광장 조성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설문은 군 홈페이지 및 읍·면 게시대 공고문의 QR코드 접속 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해남 군민광장조성은 구청사 3개 동 철거 후 수성송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체험 및 소통광장으로 조성된다.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기존 군민광장 내에 야외화장실, 바닥분수, 야간경관조명, 어린이놀이터, 남녀노소가 이용할 수 있는 휴게 쉼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23일 중간보고회에서“광장의 주인인 군민의 의견이 우선적으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라며“동시에 청사와 어울린 문화복합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광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