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높은 1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시교육청은 2021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185명 선발 과정에서 3200명이 지원해 평균 1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246명보다 61명(24.8%) 줄었고 지원자수도 지난해 3746명보다 546명(14.6%) 줄어든 규모이지만 경쟁률은 지난해 15.2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9급이 137명 선발에 2653명이 지원 1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산 9급이 5명 선발에 75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사서 9급이 16명 선발에 217명이 지원해 13.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또한 기술직군의 경우 공업(일반전기) 9급이 1명 선발에 17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시설(일반토목) 9급이 1명 선발에 4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시설(건축) 9급이 3명 선발에 42명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특히 보건 9급에서는 1명 선발에 37명이 지원해 3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행정 직렬 내에서 소외 계층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구분 모집에서는 13명 선발에 58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저소득층 모집에서는 4명 선발에 75명이 지원해 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자 성별 비중은 남성 27.2%(870명), 여성 72.8%(2330명)로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58.6%(1876명), 30대가 32.0%(1,024명), 40대가 8.7%(277명), 50대 이상도 0.7%(23명)로 각각 차지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오는 5월 24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6월 5일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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