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이 ‘2020 직매장 지원 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로컬푸드 직매장 준공‧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농산물 판매에 들어갔다.
직매장은 지역 내 260여 농가가 참여해 매일 수확한 ▲신선한 채소 ▲과일 ▲지역 특산품 ▲가공식품 등 200여 개 품목을 공급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27일 개장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진수화 의장, 박서홍 NH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및 광양동부농협 임직원과 농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배희순 조합장은 “지역 내 농업인과 조합원의 염원인 직매장 운영을 통해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
광양시는 직매장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소비자의 신뢰를 받도록 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월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지원한다.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0 직매장 지원 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 등 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직매장 525㎡(연면적 997㎡)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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