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울산에서 발생한 가운데 일가족과 지인을 고리로 전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울산시는 28일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 총 누계 확진자는 1787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나온 확진자 가운데 2명은 부산 영도구, 경남 김해시 확진자의 가족으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한 울산 중구, 북구 일가족 관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3명이나 추가 확진돼 현재 추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밖에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울산시는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으로 내달 2일까지는 특별방역 주간으로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접종 대상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군인, 경찰, 소방 인력과 바이러스 노출이 쉬운 병원, 약국 종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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