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전북 완주군의 2개 마을이 선정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최대 2000만 원을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으로 군에서는 고산창포마을과 경천애인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창포체험휴양마을은 코로나 팬데믹 위기극복을 위해 체험프로그램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쿠아포닉스'(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해 마을카페에서 버려지는 TAKE-OUT컵에 수생동식물(민물새우, 각시붕어, 딸기, 상추, 창포 등)을 담아가는 방식으로 수경재배와 자연순환시스템을 접목한다.
아이들에게는 교육적 효과와 어른들에게는 심리적 치유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의 특색을 살린 창포샴푸와 창포비누, 하바리움을 키트상품으로 개발 상품화해 체험객을 유치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
경천애인체험휴양마을의 프로그램은 'GO산촌 숲속 5복여행'으로 초가황토방과 편백숲을 활용해 숲치유와 숲밧줄, 편백숲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접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체험객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완주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봉동 서두 ▲용진 도계⸳ 두억 ▲소양 오성⸳위봉⸳인덕 ▲구이 안덕 ▲고산 창포 ▲운주 고산촌 ▲경천 오복⸳경천애인·원용복 마을 12개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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