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전을 위해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한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달 말까지 웅포와 망성, 여산, 춘포, 팔봉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하수 보조관측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보조관측망은 수위 변동상황을 실시간 자동관측해 무선통신망으로 측정한 자료를 암호화해 전송하는 장치이다.
해당 장치는 지하수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 등 지하수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지하수 수질오염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지하수 장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보조관측망 설치를 통해 측정자료의 보안성·정확성 등 유지관리와 지하수의 자원고갈 방지를 위한 수위 관측, 지하수 자원의 항구적인 관리·보전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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