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선박발생 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

선박 매연 저감 홍보 강화로 쾌적한 해양 대기환경 유지에 기여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쾌적한 해양 대기환경 유지를 위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선박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대기오염 물질은 선박 연료유 연소 시 발생하는 황산화물, 선박에서 배출되는 그을음 등이 뭉쳐져 생성된 검댕, 선박에 설치된 소각기를 부적절하게 사용할 때 발생하는 매연 등이 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쾌적한 해양 대기환경 유지를 위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속초해양경찰서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 방지, 정기적인 정비 및 환경 관련 법령 준수 등을 당부 하는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련 홍보물 제작과 함께 매연 등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과 단속을 실시해 대기오염 예방에 선제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동해안 청정해역 보전과 맑은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박 종사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법규를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