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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발발 73년 통한의 세월 "특별법 촉구 위한 73시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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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발발 73년 통한의 세월 "특별법 촉구 위한 73시간 행보"

“여순사건특별법 기필코 통과” 국회의원 방문 촉구활동… 28일 13시 ‘특별법 촉구 결의 기자회견’

전남 여수시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상주하며 행안위 소속 전체 위원실 22명 한 명 한 명을 직접 방문해 촉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28일은 권오봉 여수시장이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권 시장은 서울 유족회를 격려하고 13시에 여순사건 여수‧서울 유족회와 함께 ‘특별법 촉구 결의 기자회견’을 통해 여순사건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지역민의 염원을 전할 예정이다.

▲여수시가 지난 26일 여순사건 홍보단과 함께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서울 유족회와 함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고 있다. ⓒ여수시

같은 날 14시에는 서울 CGV 영등포점에서 국회의원을 초청해 영화 ‘동백 시사회’를 개최해 여순사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문화콘텐츠적 지원을 펼친다.

이번 촉구활동은 시가 여순사건 발발 73년 통한의 세월, 특별법 촉구를 위한 73시간의 행보에 따른 것이다.

여순사건 특별법안은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52명의 동의로 발의되었으며 지난 22일 행안위 법안소위를 통과해 법 제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일정대로라면 26일 행안위 전체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다른 안건에 밀려 상정되지 못해 5월 국회 처리를 기다리게 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행안위가 무산되어 아쉽지만 여순사건 희생자 유가족의 진실이 밝혀지고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특별법 통과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시는 여순사건의 발발지이자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조례 제정과 아울러 시민추진위원회 구성, 영화 제작, 홍보단 구성 등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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