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소방서는 27일 김제시의 국민생활 밀접장소인 대형마트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의무 설치 홍보 지원행사를 운영,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김제소방서 예방안전팀에서 주관해 진행됐으며 지역내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마트를 방문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특히 어버이 날이 도래함에 따라 부모님 댁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 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에 대해 알리고 소화기, 단독형 화재감지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화재를 감지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하는 ‘화재경보기’로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다.
최근 3년간 전라북도 주택화재는 1,299건으로 전체화재(6,172건)의 21%를 차치했으며 인명피해는 100명(사망28명, 부상72명)발생했다. 특히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57.1%를 차지한다. 주택화재를 예방하고자 지원행사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 초기진화 및 인명피해 저감된 사례 홍보, 의무설치 안내, 공동구매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동환 방호구조과장은 “어버이 날 부모님 댁을 방문할 때, 소화기와 방방마다 화재경보기 설치를 통해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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