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민방위 교육을 비 대면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제시 교육 대상은 1~4년차 민방위 대원, 5년차 이상 대원, 민방위 대장 등 3,480여명이다.
그동안 민방위 1~4년차 대원은 연 4시간씩 집합교육을, 5년차 이상은 비상소집훈련을 1시간 받아왔지만 작년부터 코로나 19 확산으로 집합교육 및 소집훈련이 일체 중단된 상태다
민방위사이버 교육은 5월3일부터 12월10일까지 본교육과 1차, 2차 보충교육으로 운영되며 교육 대상자는 PC나 스마트폰으로 디지털민방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1시간 교육과정을 수강하면 되고, 교육이수 조건은 민방위 생활안전 상식 문제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 맞추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되며 필요 시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응급처치 등 교육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과 함께 위급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이영석 안전재난과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동시에 집합 교육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의무교육 이수를 장려하고자 사이버교육을 실시하니 모든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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