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노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철암동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등 60여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삼계탕 300인 분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또한, 이날 류태호 태백시장, 이철규 국회의원,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김상수·심창보·이한영 시의원이 행사장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류태호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주시는 여러 단체 회원들이 있어 철암이 사람향기가 나는 동네인 것 같다”며,“어려운 환경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가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철암에 뿌리내려 지역사회와 같이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장성광업소 철암항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코로나 19로 침울한 분위기에도 철암동 주민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과거의 가장 번영했던 마을 중 하나였던 철암이 쇠퇴하고 작은 마을로 변해 안타깝지만 앞으로 철암동 주민들이 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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