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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특구 태백시, 배구대회 이어 유도대회도 '성공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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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특구 태백시, 배구대회 이어 유도대회도 '성공 예감?'

철저한 방역+청정지역…코로나 확산 없는 안전대회

‘고원 스포츠 특구’ 강원 태백시에서 배구대회에 이어 전국 규모 유도대회를 개최하면서 체육계와 방역당국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태백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전국 215개팀 1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021 춘계전국 초중고 유도연맹전이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제49회 춘계전국 초중고 유도 연맹전 3일째 경기가 개최되고 있다. ⓒ태백시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태백고원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1500여 명의 선수, 임원, 학부형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1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를 안전한 대회로 진행한바 있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인 17~21일 충남 청양에서 개최된 제59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전북, 대전지역 참가선수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대회개최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태백시와 태백시체육회 및 한국 초중고 유도연맹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임원 코로나 19 PCR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선수단 최근 2주간 발열검사서 제출 ▲경기장과 숙소 철저한 방역 준수 등을 협의했다.

또한 경기장 등에서의 철저한 거리 두기, 음식물 섭취 금지, 팀별 책임방역제 등 연맹과 태백시에서 마련한 방역지침의 철저한 이행을 다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최근 막을 내린 전국 남녀 배구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준수를 조건으로 이번 대회 개최를 협의했다”며 “이번 전국 유도대회도 확진자 없는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특구 도시이자 해발 902m 태백지역은 1년 이상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전체 확진자 수도 한 자리에 그치면서 코로나 청정지역, 방역 모범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심완보 한국 초중고 유도연맹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년 만에 어렵게 개최되는 소중한 대회”라며 “선수와 임원들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전한 대회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초등학교 선수단도 참가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세로 참가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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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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