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오는 28일부터 무주읍 소재 무주예체문화관 1층 다목적홀에서 7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75세 이상 접종은 오는 6월 30일까지(1차 접종 후 3주 후 2차 접종) 실시할 예정으로, 18~64세는 오는 7월 1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예방접종센터에는 의사와 간호사,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4명이 투입될 예정으로 입구에서 대상자 신원확인 후 예진표 작성과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했다.
5월부터는 65~74세의 주민과 장애인 돌봄 종사자,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유치원 · 어린이집, 초등학교(1~2학년)교사를 비롯해 만성 신장 질환자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무주읍과 설천면 소재 의탁의료기관 5곳(무주읍 노금석외과, 임형래내과, 고려외과 / 설천면 성모외과, 한양가정통제의원)에서 진행이 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설치와 함께 의료진과 행정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훈련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라며 “무주군민 1만 7천여 명에 대한 접종이 모두 끝나는 11월까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접종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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