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논공읍 상1리 마을회는 26일 마을회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을 주민 40여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행사와 무관한 주민들은 멀찌감치 떨어져 지켜보았다.
기공식에는 이원한 논공읍장, 서도원 군의회 의원, 김무열 논공읍 번영회장을 비롯해 주민 40여명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촐하게 진행됐다.
특히 마을이장 대표로 윤종명 대구시 이·통장 연합회회장과 상리공단 기업을 운영 중인 조성제 전 시의원이 참석했다.
상1리는 상리공단을 제외하면 50가구에 1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지만 대부분이 70-80대의 어르신들로 구성돼있다.
상1리 주민들은 한결같이 “마을회관으로 사용한 건물이 50년이 지난 낡은 건물 10여 평을 임차해 사용하는 입장에서 마을회관 건립이 주민숙원사업이었다”고 말했다.
마을 회관 건립비용은 한전 주민지원금으로 회관 부지를 매입하고 달성군의 회관건립 지원금으로 최신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이원한 논공읍장은 "상1리 마을 회관이 없어 안타까웠다. 늦었지만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할수있어 다행이다"면서 "가능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환 상1리 이장은 “이제 달성군의 지원으로 주민들의 염원인 마을 회관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겨울과 여름에 어르신들의 안락한 휴식 공간 뿐 아니라, 불편했던 마을 회의 공간을 확보해 주민단합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무사한 회관건립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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