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참여연대(이하 참여연대)는 최근 국립대구과학관(이하 대구과학관)의 운영 비위를 지난 16일 감사원에 감사 청구한 사실을 26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국립대구과학관의 관련 제보를 받아 검토한 결과 대구과학관은 승진, 채용, 정규직 전환, 연봉인상 등 인사행정에서 수년간 수차례나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사업계약도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특혜 수의계약을 하는 등 여러 비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과학관이 감시, 견제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관계로 이러한 문제들이 드러나지 않고 반복돼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감사원은 이를 제대로 감사하여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부당하게 집행된 예산이 있다면 환수하고, 비위행위 관련자들을 징계하는 등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며 감사원의 엄정하고 신속한 감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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