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지난 26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비대면 온라인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공단은 대구의 도로시설, 교통시설, 체육시설, 공원시설, 장사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을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이다.
설립 28주년을 맞은 대구시설공단은 코로나19 등 각종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 창립기념식 행사를 온라인 방식의 비전 선포식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대체했다.
간소화된 창립기념식은 지역 내 소외계층 300가구에게 생필품 박스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로 대체됐다. 공단은 남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쌀, 라면, 참치, 김, 키친타올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박스를 관내 300가구에 전달한다.
이번에 발표된 2030 공단의 새로운 비전은 ‘시민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스타 공기업’으로 ‘시민행복’ ‘혁신성장’ ‘사회공헌’ ‘안전우선’ ‘청렴소통’의 다섯 가지를 핵심가치로 삼는다.
또한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핵심역량 개발을 통한 경영성과 110% 달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대구형 사회적 가치 창출,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사고 제로(Zero)화, 배려와 소통의 조직문화로 청렴도 1위 공기업 달성의 경영목표를 전 임직원에게 전파하고 공유했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비전 선포식과 창립기념일 행사는 유튜브(YouTube)를 통해 생중계되어 대구 곳곳의 현장에서 일하는 900여명의 직원들이 동시에 시청한다.
비전2030을 위한 다짐과 포부를 릴레이 영상으로 담아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 28년간 대구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신뢰 경영과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보다 풍요로운 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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