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의 하나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평원초, 무실초, 문막초, 봉대가온학교 등 4곳을 대상으로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교통표지판, 울타리, 보·차도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평원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표준모델 대상지로 선정해 기존 시설·도로 위주의 보호구역 설정 방식에서 벗어나 면·공간 단위로 보호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차로 일부를 축소하고 보도 개설, 보행 친화적 포장, 안전표지, 미끄럼방지 포장 및 노면 표시 등 시인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길복 교통행정과장은 “우리 아이들의 통학로가 더욱 안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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