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보령시 시정 사진 DB 개방 사업’으로 응모해 분야별 검색 키워드와 이미지 사진 데이터 5000건 이상을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할 예정이며, 과제 목표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활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안부로부터 기업매칭 국비 2억 원으로 공공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과 청년인턴 18명 분으로 국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그동안 자체 보유하고 있는 역사적인 문화재와 천혜의 관광지, 머드축제 등 다량의 사진 자료를 디지털 포맷으로 변환해 디지털 시정 사진 데이터를 구축해 개방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사업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의 청년인턴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의 다양한 데이터를 민간에게 확대 개방함으로써 기업의 디지털 일자리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공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가공 기술이 필요한 기관에 데이터 기업을 매칭하고 예산 지원을 통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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