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26일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총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제시는 백신 접종에 동의한 노인시설 입소자와 75세 이상 어르신 1만552명에게 22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26일부터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했다.
백신 접종은 만경읍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읍면동 단체 이동자, 토요일 오전은 사전 예약한 개별 희망자를 접종한다.
접종 대상자가 만 75세 이상의 교통약자임을 감안해 셔틀버스가 행정복지센터와 백신접종센터(실내체육관) 구간을 왕복 운행하고 각종 행정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당초 의사 4명 기준 1일 최대 600명의 접종 지침을 적용했으나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접종계획을 전면 조정해 1일 최대 800명까지 접종해 정부에서 목표한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김제시민이 일상으로 최대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김제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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