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코로나19 검사자 수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에서 30명대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447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0명(4879~490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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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선제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던 북구의 병원의 입원 환자 205명의 검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확진은 없었다.
확진자 중에는 목욕탕에서의 접촉 감염자 2명이 발생해 해당 목욕탕에 대한 역학조사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학생 1명이 확진됐으나 감염가능 기간에 등교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에 대한 추가 검사는 실시하지 않았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7명의 환자는 감염원을 조사 중이며 해외입국 후 확진자와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 등의 사례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30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4908명에 완치자는 56명 추가돼 436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4037명, 해외입국자 2720명 등 총 6757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18명, 부산대병원 61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418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9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8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46명(확진자 접촉 153명, 해외입국 93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42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7명은 계도조치, 5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3만9367명, 2차 5848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1039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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