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에서 주말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이 나왔다. 25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경산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이 늘어난 1215명이다.
이달 들어 경북 전체 확진자 477명 가운데 47%가 경산에서 발생했으며, 27일째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시 A교회 관련 접촉자 1명 외 확진자 접촉 11명 ▲김천시 5명 ▲ 포항 1명 ▲구미 3명 ▲경주 1명 ▲칠곡 1명으로 총 24이 확진됐다.
대구시의 경우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이 늘어난 9720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사우나 관련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군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와 시설별 이용제한을 해제하기로 한 것으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시범 대상지역은 군위와 의성, 예청 등 경북 12개 군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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