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지난 19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을 횡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규모는 2021년 당초예산 4933억원보다 560억원(11.4%) 늘어난 5493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483억원(10.8%)이 증가한 4949억원, 특별회계는 544억원(20.7%)이 증가한 521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총 483억원으로 지방세・세외수입 1억원 및 국도비보조금 116억원, 지방교부세 57억원, 조정교부금 16억원, 순세계잉여금 235억원, 예탁금 58억원이 편성됐다.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29억원, 산업단지특별회계 28억원, 하수도사업특별회계 16억원, 수질개선특별회계 4억원 등 9개의 특별회계가 77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횡성군의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재원 활용을 위해 의원 국외 여비 2450만원을 삭감요구해 전액 삭감하는 예산안을 편성했다.
장신상 군수는 "제1회 추경예산안은 본예산 편성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조정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 상수도 증설 및 도로포장 등 주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며, 백신 예방접종, 방역물품 구입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과 지역 경기침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지원, 경기회복, 일자리예산 등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26일 개회되는 제300회 횡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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