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청주 산불 진화 중 추락 헬기 인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청주 산불 진화 중 추락 헬기 인양

국토부사고조사위‧헬리코리아, 인양 후 김포로 수송…미국 제조사와 공동 조사

▲국토교통부항공기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사고 헬기 운영업체 헬리코리아는 23일 150톤급 크레인을 동원, 이틀 전 산불 진화를 위해 물을 담다 추락한 헬기를 인양했다. ⓒ 독자제공

충북 청주시 상당구 대청호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물을 담던 중 추락한 헬기가 인양됐다.

국토교통부항공기철도사고조사위원회(국토부사고조사위)와 사고 헬기 운영업체 헬리코리아는 23일 150톤급 크레인을 동원, 예인선에 의해 부양된 추락 헬기를 물 밖으로 끌어냈다.

이에 앞서 예인선은 대청호 수심 20m 아래 가라앉았던 헬기 동체에 밧줄 등을 이용해 에어백을 연결한 뒤 공기를 불어 넣어 수면 가까이 띄우는 데 성공했다.

공기주머니가 부력을 상승시키면서 추락 헬기가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예인선에 의해 문의교 아래로 수중 견인된 추락 헬기는 문의교 상판 위에서 대기 중이던 크레인에 의해 물 밖으로 끌려 나왔다.

오전 10시께부터 시작된 인양작업은 오후 6시에야 마무리됐다.

인양된 헬기는 김포공항에 있는 국토부사고조사위로 옮겨져 원인 파악에 들어간다. 조사위는 헬기의 사고원인이 담긴 ‘블랙박스’를 확보했다.

이 헬기는 충북도가 산불 진화를 위해 임차한 민간헬기 ‘S76C플러스’다. 하지만 조사위는 미국 제작사의 기술진과 공동 조사를 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기술진 입국이 어려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