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의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기관 경남성평등교육센터에서 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강사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나 사회적으로 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는 다양한 제도들이 만들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젠더폭력을 기반으로 한 여성폭력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가는 국정과제로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세워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진행하고 있고 각 지자체도 여가부의 양성평등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성폭력상담소는 이런 국가의 정책에 맞추어 사회 폭력을 추방하고 예방하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서부경남에서 최초로 성폭력전문상담원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기관인 경남성평등교육센터는 올 해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 교육(여가부 지정 100시간)을 진행할 계획이다.
4월 진행한 진주성폭력상담소의 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강사과정은 지역의 사회 폭력을 추방하고 예방하기 뭐한 실천방안이다. 총40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우리사회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민감성을 기르는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지역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강사과정은 20명의 모집정원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육에 대한 열망으로 초기 모집인원보다 초과된 2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이중 23명의 교육생이 수료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교육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진주성폭력상담소는 이번 강사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진행해 지역에서 요구하는 성교육 및 폭력예방교육 강사로 활동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경력이 단절된 시민은 물론 자신의 역량을 강화해 시회활동을 하고자 하는 지역의 인재들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역민이 함께 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