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미술 거장인 대향 '이중섭' 화백 작품이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성주군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달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21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소의 화가’ 로 알려진 이중섭의 발자취를 통해 작가가 주로 사용했던 소재를 기준삼아 집념의 작품 활동을 조망하고 이중섭이 만들어낸 은지화 기법도 체험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은 단체관람, 평일 오후·토·일요일에는 개인 관람으로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평일 4회(오전10시·11시, 오후1시30분·2시30분), 주말 4회(오전 11시·오후1시30분·2시30분·3시30분)는 전문 해설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회당 20명 내외)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예술혼을 불태운 대향 '이중섭'의 삶과, 그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찬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근대서양화의 대표 화가인 이중섭(1916∼1956)의 주요 작품으로는〈서귀포의 환상(1951)〉,〈물고기와 노는 세 어린이(1953)〉,〈황소(1954~1954)〉,〈달과 까마귀(1954)〉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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