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다빈치의 모나리자에서부터 고호, 고갱, 세잔느 작품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익숙한 서양화 작품들이 내달 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내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선 보인다.
전남 여수시는 2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교과서 속 서양미술사’ 전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과서에 수록된 익숙한 서양화 작품 60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5세기 르네상스 미술에서부터 20세기 초 근‧현대 미술까지 다양한 복제품으로 구성된다.
르네상스 3대 천재화가인 레오나르도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작품을 비롯해 고호, 고갱, 세잔느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초‧중‧고 청소년들에게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시해설사’가 상주해 매일 3회 전시작품 설명을 해주고 있어 서양미술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흔치않은 서양미술사 전시를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이 제한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한정되는 요즘 온가족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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